아티스트

정소영

  • 국적 대한민국
  • 기간 2018.03~2018.05

정소영은 프랑스와 한국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파리의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하였다. 두 문화 사이를 오가던 작가는 지난 10년간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소특정적 설치, 비디오, 공공적 개입 등의 활동을 통해서 공간의 정치학에 대하여 질문해 왔다. 지질학을 통해 역사의 면면을 시각화시켜 온 작가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서 형성되는 시간의 근원적 층위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역사와 시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다층적 관계를 사회의 불확정성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한다. 2016년에는 남북한 비무장지대를 주제로 진행된 DMZ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작업 범위를 물질과 공간에서 사회와 환경으로 확대하였고, 설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정소영은 아트선재(2016), D 프로젝트 스페이스(2013), OCI 미술관(2011), 사루비아 다방(2008), 금호미술관(2007) 등 여러 기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New Art Exchange, Nottingham(2017), 송은아트스페이스(2016), 터키 Ortakoy Yetimhanesi(2016), 아모레퍼시픽미술관(2016), 서울시립미술관(2015), 프랑스 Le Tripostal(2015), 일민미술관(2012), 플라토미술관(2011) 등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그 외에도 Delfina Foundation 레지던시 프로그램(2017), 베를린 ZK/U(2017), 프랑스 Le Cyclop, Milly-la-Foret 레지던시(2014),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12) 등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고 2016년에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