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기획 및 조사·연구를 담당하였으며, 최근 5년 동안 《조르조 모란디》,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 《광복기념 한국근대미술 1945-1950전》, 과천관 개관 기념 《달은 차고 이지러지다》, 《작품의 이후》, 《2017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등을 비롯하여 국제교류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외에도 근현대미술 관련 글쓰기와 강의를 하고 있으며, 《바우하우스 무대실험》, 《아시아 큐레이터 컨퍼런스》 등과 같은 국내외 학술행사에도 다수 참여하였다.